오퍼튜니티(영어: Opportunity) 혹은 MER-B(Mars Exploration Rover – B)는 2004년부터 활동을 개시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라고 합니다.
1.탐사차의 화성에서의 활동
2003년 7월 7일에 발사되었으며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프로그램의 일부이며,화성에는 2004년 1월 25일 메리디아니 평원에 착륙했는데,이는 오퍼튜니티의 쌍둥이 로버인 스피릿이 착륙한 날로부터 3주 후였습니다.원래 약 90일 화성에서 일하는 동안 운행할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쌍둥이 로버 모두 예상일을 넘겨서 스피릿은 2009년에야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고 2010년에 교신이 중단됐지만,오퍼튜니티는 2019년 2월까지 예정일보다 더욱 오래 활동하였습니다.또한 오퍼튜니티 로버는 메리디아니는 2011년"제 2의 착륙지점"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인데버 분화구에 도착을 하였고,메리디아니 평원에서 운석인 ‘Heat Shield Rock’을 발견하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빅토리아 분화구에서 탐사를 진행하다가 화성의 모래 폭풍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2018년 여름에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모래 폭풍 탓에 오퍼튜니티는 2018년 6월 12일부터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동면 상태에 돌입을 합니다.2018년 10월 이후 모래 폭풍이 잦아들면서 다시 통신을 시도했으나 2019년까지도 응답이 없는 상태가 되고,NASA는 컴퓨터의 재부팅 실패거나 탐사차의 태양 전지를 덮은 모래 먼지 탓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탐사차와의 교신을 시도하였습니다.2019년 2월 13일 NASA는 해당 탐사차가 2018년 8월 이후 보낸 1,000번 이상의 신호에 응답을 실패한 이후 오퍼튜니티의 임무는 완료되었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임무 총괄과 명령 조달은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맡았습니다.
2.목표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학적 목표이자 해결하고자 하는 의문은'언제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가?'하는 질문이였습니다.현재는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하지 않지만,과거에 물이 존재했던 흔적들이 담긴 토양이나 암석,광물 등을 탐사차에 탑재된 장비를 통해 분석을 하여 그 근원과 정확한 시기 등을 분석하는 것이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에게 주어진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3.임무
오퍼튜니티의 화성 표면에서의 예상 활동일은 90 화성일이였습니다.하지만 임무가 수차례 연장되어 현재 활동 개시로부터 7066일째 활동중이며,오퍼튜니티의 최초 착륙지는 이글 분화구였습니다. 평지가 아닌 충돌구에 착륙했지만 성공적으로 토양과 암석을 조사하고 주변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촬영을 했으며,조사 결과를 통해서 NASA의 과학자들은 화성에 적철석의 존재를 발견함으로써 과거에 물이 존재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이후에는 2004년 7월부터 12월까지 인듀런스 분화구에서 탐사를 진행했고,자신의 열 차폐막이 버려진 장소 근처에서 전혀 훼손되지 않은 상태의 운석을 발견했고 이는 열 차폐막에서 이름을 딴 ‘Heat Shield Rock’이라고 명명이 되었습니다. 2005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오퍼튜니티가 모래 언덕에 바퀴 몇개가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지구에서는 약 6주 동안 오퍼튜니티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바퀴를 빼내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실험했고 철저한 계획과 검토로 오퍼튜니티는 성공적으로 빠져나와 다시 탐사를 진행하였습니다.그 후, 오퍼튜니티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남쪽의 빅토리아 분화구를 향해 주행하다가 중간에 에레보스 분화구 라는 얕고 넓은 분화구에 들렸는데,이 과정에서 오퍼튜니티에 부착된 로봇 팔에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4.성과를 내기 위한 과정
2006년 9월 말에 오퍼튜니티는 빅토리아 분화구에 도착하여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시계방향으로 주행하며 탐사를 시작했습니다.2007년 6월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2007년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빅토리아 분화구에서 자세한 탐사와 조사를 진행한 후에 빅토리아 분화구를 떠나 2011년 8월 9일에 인데버 분화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인데버 분화구의 가장자리에 도착한 오퍼튜니티는 화성 정찰위성이 규산염의 존재를 포착한 요크 곶이라는 지형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암석의 성분을 기구로 분석하고 주변 환경을 2013년 여름까지 조사를 했습니다.그 후,2013년 5월부터 남쪽에 있는 솔랜더 지점으로 이동을 했고,2013년 1월부터 태양 전지판에 먼지가 끼여서 발젼량이 50% 정도로 감소하였으나 2014년 5월 13일에 평소 발전량으로 회복을 하였습니다.오퍼튜니티의 주행 거리는 2015년 7월 15일 (4079 화성일째) 을 기준으로 42.45 km에 도달을 했고,2015년 9월 25일,오퍼튜니티는 현재 화성의 남반구에서 탐사를 진행 중이며 화성에서의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태양빛이 북반구를 집중적으로 도달하게 되어 오퍼튜니티는 태양광판을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는 각도와 방향으로 조정한 후에 활동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2018년 6월 12일,오퍼튜니티는 관측 이래 최고 규모의 모래 폭풍을 만나 모든 활동을 중지를 하고 동면 상태에 돌입했으며 2019년까지 응답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NASA의 연구진들은 계속해서 탐사차와의 교신을 시도 중입니다.41 화성일 째에 오퍼튜니티는 자신의 궁극적 목표 해결에 근접을 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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